간소하고 간소하게 살아라 [데이비드 헨리 소로 - 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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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완결판)
19세기에 쓰인 가장 중요한 책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월든』. 미국의 소로우 학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약 400여 곳의 단어 및 문장을 수정한 개정판이다. 출간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오늘날 전 세계의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사랑받는 책으로, 저자가 1845년부터 2년간 월든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생활한 경험을 기록하였다. 계절이 바뀌면서 변화하는 월든 호수 및 주위 숲의 모습, 또 그 속에 사는 온갖 동식물들이 생생한 필치로 그려져 있다. 더불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소박하고 검소한 삶만이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저자의 사상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아냈다. 모험기이자 사회에 대한 통렬한 풍자서, 저자의 정신적 자서전으로써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을 건네면서 꾸짖고 충고하고, 격려하며 무한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저자
헨리 데이빗 소로우
출판
은행나무
출판일
2011.08.22

간소하고 간소하게 살아라

이책에서 가장중요한 내용이다.

월든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콩코드 근처 호수 이름이다.

월든은 이곳에서 2년남짓 자연과함께 살아가면서 지은 책이다.

저자는 자급자족을 실천하며 살았다. 간간히 티비를 틀면 보이는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는 사람들이
생각나기도 했다.

저자는 "현대인은 너무많은 것을 소유하고있다(1800년대 당시)" 라고 이야기하며
물질적 소유보다 정신적 풍요로움을 강조한다.

언뜻보면 법정스님의 "무소유"와 유사하다.
실제로 법정스님이 추천하는 책이기도하고
유튜브를 보면 월든호수에 방문하는 법정스님 영상도 찾을수있다.

 

자연을 인간의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터전으로 보지 않고 재산 획득의 수단으로 여길 때 자연은 원래의 모습을 잃고 착취의 대상이 되고 만다. 탐욕에 물든 인간에게 자연은 단지 교환가치로서만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월든은 사실 읽기 편하고 쉬운책은 아니다. 약간은 철학책 같기도하고 약간은 수필책 같기도하다.
읽다보면 깊이있고 심오한 내용도 있지만 나무밑동에 앉아 쉬면서 가만히 미소를 짓는 저자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어찌보면 너무나 간단하다.
제목에서 부터 첫줄 지금에 이르기까지 같은말을 반복하는
"간소하고 간소하게 살아라"
어떻게 보면 가장유명한 미니멀리즘 책이 아닐까 생각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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