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독서
- 2023. 4. 2.
최근 정식발매된 세이노의 가르침을 여러번 읽었는데 그중에 한번 읽어보라고 나와 있던 도서라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남녀차별이 실제로 존재하던 그시절 삶에 순응하기를 거부하고 가발공장에서 단돈 100달러를 가지고
미국으로 떠나 하버드 박사까지 하게된 서진규라는 사람의 인생을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의 중반부까지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자전적인 이야기이다 보니 뒤로가면서 루즈해지는 느낌이 좀 있었다.
그럼에도 인생이 그냥흘러간다고 생각이 들고 삶의 자세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읽어보길 바란다.
당시 나는 온천지가 절망으로 가득 찼고 피할 방법이 없었다.
그렇지만 나는 그 순간 분노를 선택했다.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반드시 성공해서
이 가여운 아이를 이 상태로 살게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나 스스로를 돕겠다고 결정했다.
page 9
이문장이 서진규라는 사람이 삶을 대하는 자세에 관한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서진규라는 사람을 움직이는 동력은 분노였다고 말하고 있다.
만약 분노 하지않고 순응을 택했다면 아마 동네에 흔한 아줌마가 되지않았을까?
세이노의 가르침에서도 말한다
삶에 질질끌려다니는 사람들이여, 이제는 그삶에 분노할 때가 되지않았는가?
나또한 삶에 질질끌려 다니고 있었다.
그저 시간때우고 경력채워서 대기업으로 이직을 했었다.
하지만 시급제 현장직군 한계가 명확하게 보이고 같이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눈에 들어왔다.
힘들게 주야 교대근무를 해서 손에쥐는 돈은 내 생각보다 적었고(물론 적은돈은 아니었다)
나는 무력감을 느꼈다.
회사 흡연장에서 보면 앞으로 아파트 단지가 엄청 늘어서 있었는데
그 월급으로는 집을 사는 것도 까마득하게 보였고
어느 순간 화가 났다.
'전직장에서 시간만 때웠지만 일을 꽤나 잘했고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
다시 돌아가서 진심으로 일하고 진짜 내일을 한번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얼마뒤 퇴사를 했고 지금 사장포함 3명인 회사에서 일요일인 오늘도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야기가 이상한곳으로 흘러갔지만
이책에서 얻을 것은 '분노하라' 라는 것이다
단순히 '분노' 만하는 것이 아니라
분노를 동력삼아 도전하라는 것이
이 책에서 전하고 싶은 진짜 메세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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